임상준 김제경찰서장은 7일 그간 투철한 책임감으로 성실하게 관제업무를 수행하여 사건예방과 범인검거에 성과를 올린 박헌영씨(관제요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김제시 통합관제센터에 따르면 이번에 감사장을 받은 박씨는 CCTV를 모니터링하던 지난 12월 1일 저녁시간에 시가지주변 골목을 지나던 20대 청년을 주시하던 중 청년이 거리를 지나다가 서슴없이 차량 문을 열고 들어가 차량 안을 뒤지는 상황을 포착하고 관제센터 지휘경찰관에게 보고하여 현행범을 현장에서 검거하는데 기여하였다. 

김제시 통합관제센터장(최병균 경위)은 즉시 경찰서상황실에 범행 장면 모니터링 자료를  실시간에 전송하고 인근 지구대 순찰차를 출동, 현장에서 도주한 피의자를 추격하여 현장 인근에서 현행범을 검거하도록 신속한 조치를 취하여 사건을 조기수습 하였다. 

특히 지난 10월에도 자정은 넘긴 시각에 관제하던 중 김제여고 주변에서 커피자판기를 열어 자판기에서 현금을 절취하는 현장을 포착, 피의자들의 인상착의 CCTV영상을 확보하여 범인들을 추적하던 중 피의자들이 경기도 광명시에서 동일한 범죄 혐의 등으로 체포되어 자백을 확보하는데 기여하는 등 범죄해결에 노력한 공적을 인정받게 되었다는 것이다.

김제시 이두석 정보통신과장은 “김제시 통합관제센터에서는 어린이와 여성 등 사회적약자의 안전한 생활을 보장하기 위하여 시가지와 공원 등 범죄취약지역 등에 대한 집중적인 관제로 높은 성과를 올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불법쓰레기 투기단속 등 위법행위를 적발하여 공중질서 확립과 시민의식 함양에도 기여하고 있다고”고 말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