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신 군산시장과 김관영 국회의원은 7일 오전 시청 기자실에서 2016년 국가예산과 관련해 공동 브리핑을 갖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016년 국가예산 1조 39억원을 확보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국가예산 9,365억보다 674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국가예산 1조원 시대 개막으로 군산시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성과는 중앙부처 및 국회 등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수시로 국회를 방문해 지역 현안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역설했던 문동신 시장의 노력과 김관영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추진력, 전북도 등 정치권과의 공조 체제 구축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시 관계부서와 정치권이 공조하여 각 상임위별로 현장대응을 통해 문제점 발생시 즉각적인 대응과 설득으로 해결하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과정에서 군산시 공무원들이 국회에 상주하면서 끝까지 정부예산이 삭감되지 않고 추가로 증액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결과로 평가된다.

국회 주요 증액 사업으로는 ▶새만금 신항만 건설 50억원이 증액된 494억원 ▶군장산단 인입철도 100억원 증액된 1,274억원 ▶새만금 내부간선 동서2축도로 100억원 증액된 537억원 ▶금강2지구 대단위 농업개발사업 20억원 증액된 355억원 ▶바이오콤비나트기술개발사업 10억원 증액된 65억원 ▶해파리 폴립제거사업은 7억원이 증액 됐다.

특히, 신규사업 ▶새만금 어린이 생태체험 학습랜드 조성사업은 부처반영은 물론 정부반영도 되지 않았던 사업으로 김관영의원의 노력과 문동신 시장의 발품으로 19억 3천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밖에 ▶새만금국제공항 사전타당성욕역비 8억원, ▶비응항 접안시설 확장 및 정온도 개선사업 20억원을 확보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국가예산 1조원 시대 개막으로 군산시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는 무엇보다 김관영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치권 및 전북도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2017년 국가예산 확보에도 총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관영 의원은 “이번 국가예산 1조원 개막은 무엇보다 큰 의미가 있다”면서 “예산증액의 가장 큰 요인은 문 시장님과 시 담당공무원들이 중요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반영하기 위한 지속적인 공조와 협조 속에 이뤄낸 결과이다”고 말했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