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일평)은 지난 27일 올해 전북지역 주요사업 추진계획 설명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익산국토청은 금년에 새만금개발 본격 추진에 따른 관련 SOC 적극 주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등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상반기에 전체예산(1조5,892억원)의 63%인 1조원을 집행하게 된다.
금년도 전북지역 도로사업에 3,522억원을 투입하여 32건을 시공하고 이 가운데 순창-운암4, 등 2건을 준공할 계획이다.
또한 새만금개발 지원 사업으로 군장대교, 고군산군도연결도로 등 6개 사업에 1,136억원을 투입하여 환황해권 성장거점 및 국제해양관광지 육성을 지원하게 된다.
호남고속철도 익산역과의 연계로 이용객 편의 제공을 위해 작년말에 착공한 장신-송학 도로사업에 40억원을 투입하여 금년부터 본격 사업추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전주 등 대도시권과 연결되는 지역 거점도시 연계교통망 구축을 위해 정읍~원덕 등 6개 사업에 792억원을 투입한다.
재해에 강하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테마형 생태하천을 조성하여 지역주민의 교류공간으로 제공하기위한 섬진강·금강살리기 사업 등 31개 하천사업에 2,018억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이 중 금강 2공구 등 8개 사업을 준공하고, 산북제 등 7개 사업을 신규로 발주하게 된다. /익산=김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