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보건소는 지난달 5일 자로 67개소의 모범 음식점을 지정한 것과 관련, 지난 2일 보건소 2층 건강증진센터에서 모범음식점 영업주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보건소는 “업소의 자발적 위생상태 개선과 서비스 수준 향상을 모범 음식점을 지정하고 영업주의 위생 ·친절 마인드를 높이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교육에서는 원광보건대학 호텔관광과 오선숙 교수가 초빙강사로 나서 고객의 다양한 욕구 충족과 불만고객 응대 요령 등을 주제로 질 높은 친절서비스 제공과 누구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 제공 프로그램 등에 대해 설명했다. 

보건소는 “이번 교육으로 모범업소들이 모범업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우리시의 음식문화를 이끄는 선도적 역할을 해 주길 바라며, 깨끗하고 친절한 서비스로 업소 경쟁력 제고는 물론 다시 찾고 싶어 하는 정읍을 만드는데 선두주자가 되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생업주들은 “지금은 전국의 관광객이 날로 늘어나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음식점의 고품격 위생·친절 서비스가 절실히 요구된다.”며 “정읍을 찾는 관광객을 보다 친절하게 맞아 ‘스쳐지나가는 관광에서 머무르고 다시 찾는 정읍’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