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난해 9월부터 운영중인 온-나라시스템이 조직 내 일하는 방식 개선에 상당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이 시스템은 연간 100만여 건의 문서를 담당자에서 최종결재자까지 처리과정, 즉 업무의 착수,진행,완료에 이르기까지 의사결정의 전 과정이 기록관리 되고 있다.

이를 통해 행정의 투명성 및 책임성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여러 사람에게 동시에 정보를 전달하고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병렬 협조, 메모보고 기능 등을 통해 다양하고 신속한 업무처리를 지원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편의를 도모해 일하는 방식 개선에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도 산하 기관을 연계한 소통정보시스템을 통해 도 산하 기관간 상호 소통.협업이 가능해져 불필요한 행정낭비를 줄이고 시민에게 보다 빠르고 편리한 행정서비스도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온-나라 시스템을 통해 계획 수립, 일정 관리, 실적 관리, 의사 결정 등 업무 처리 과정이 표준화, 체계화됨으로써 행정 업무가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돼 신속하고 책임 있는 최적의 행정업무서비스 환경이 제공되고 있다”고 밝혔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