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천슬로공동체주관으로 공동체 사무실인 휴담에서 2일 안천면민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SKT전북본부에서 농촌의 주민을 위해 스마트폰 활용법을 설명하는 한편 어르신들이 스마트폰 사용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직원이 즉석에서 시범을 보이며 안내했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전화번호 저장방법, 사진 찍어 전송하기, 문자 보내기, 일정관리 등 일상생활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설명하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갈수록 지능화되어 가고 있는 스미싱문자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하고 어르신들이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한 요령을 설명하는가 하면, 사용하지도 않는 각종 부가서비스 요금이 스마트폰요금에 부과되는 사례가 종종 있음을 소개하여 농사일로 바쁜 어르신들의 돈이 낭비되지 않도록 꼼꼼하게 살펴야 함을 강조했다.

SKT 전북본부 정주현 팀장는 "농업인을 위한 생활속 스마트폰 활용법 교육은 작지만 의미 있는 봉사로 바쁜 농업인들이 스마트폰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가까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여 농민들께 작은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끼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