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인문대학 사학과 4학년에 늦깎이 학생으로 재학 중인 ㈜메디센 유희섭 대표가 학교 발전기금으로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최근 총장실을 방문해 김도종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한 유희섭 대표는 “역사에 관심이 많아 늦은 나이에 학교에 들어왔지만, 젊은 친구들과 함께하는 대학생활이 아주 만족스럽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평소 학교생활을 하면서 학과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기탁 이유를 밝혔다.

또한 “원광대에 입학하고 나서 사업이나 개인적인 일들이 모두 잘 풀렸다”며, “학교의 좋은 기운을 받는 것 같아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도종 총장은 감사의 뜻으로 유희섭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면서 “남은 학교생활을 잘 마무리하고, 졸업 후에도 모교에 관심을 가져달라”며, “전달된 기금이 후배들을 위해 잘 쓰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장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