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오는 3일 11시부터 무주보건의료원 건강증진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건강증진센터 및 경로식당 증축공사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황정수 군수를 비롯한 무주군의회 이한승 의장과 백경태 도의원 등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 200여 명이 함께 할 것으로 예상이며, 기념식은 개회식에 이어 경과보고와 준공사, 축사, 표창장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는 이석호 씨(무주군 지방시설주사보)가 지역주민의 보건복지 향상과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무주군수 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다.

황정수 무주군수는 기념식 후 참석자와 함께 건강증진센터 내부를 둘러보고 경로식당에서 배식봉사를 실시할 예정이어서 ‘더불어 함께 사는 무주’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무주보건의료원 김국환 보건행정담당은 “공공보건의료 역할이 예방중심으로 변화하고 건강에 대한 욕구가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건강증진센터 문을 열게 됐다”며 “금연클리닉, 맞춤형 영양상담과 운동처방 등 군민들이 건강증진을 통해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강증진센터 및 경로당 증축 공사는 현 무주군 보건의료원(무주읍 한풍루로 413)에 올 2월부터 10월 중순까지 약 8개월여에 걸쳐 진행됐으며, 총 사업비 27억 6천 6백여만 원을 투입해 연면적 1,562.44㎡ / 건축면적 402.29㎡ 규모에 1층에는 식당, 2층에는 물리치료실, 3층에는 건강증진실과 통합보건실, 4층에는 대회의실 시설을 갖췄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