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경찰서(서장 신일섭) 모양지구대(지구대장 권기홍)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성폭력, 강간 등 성범죄의 예방활동 일환으로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치안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교통안전사고에 취약한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의 등?하교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아동안전지킴이들과 함께 합동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관할구역의 학원 주변, 원룸 등 밀집지역을 여성안심구역으로 지정하여 야간 퇴근시간대 등 취약시간대에 해당지역을 집중순찰하는 예방활동을 실시중이며, 여성안심구역 외에도 야간 수업을 마치고 심야시간 도보 귀가하는 여학생들의 안심귀가를 자율방범대와 합동으로 돕고 있다. 학부모 신모씨(42세)는 “맞벌이하는 처지에서 홀로 귀가해야 하는 자녀의 등?하굣길을 안심할 수 있고, 유괴?미아 등 아동관련 범죄 및 교통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을 펴주고 있어 안심된다”고 말했다. 

권기홍 지구대장은 “범죄예방을 위해 안심 하굣길을 설정(고창초˜월곡택지) 하교시간대 집중 순찰을 실시하고, 필요시 순찰차에 태워 귀가시켜주고 있다, 교통취약지점 등?하교 시간 차량통행 제한을 비롯해 우리 아이 안심 등하굣길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