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주영상위원회가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영상 및 관광관계자 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 1차 전북 영화·영상 관광 프로그램 시범 팸투어’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주영화종합촬영소 영화현장 견학 및 영화 밥차 체험, 한옥마을 미션투어(한옥마을 내 영화촬영장소 찾기)와 백제역사문화유적지구로 등재 된 익산 왕궁유적 및 미륵사지 견학, 그리고 익산 교도소 세트장 견학으로 구성됐다.

팸투어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영상콘텐츠가 포함된 관광프로그램이 색다른 경험으로 다가왔다"며 "만약 이 프로그램이 상품화된다면 친구나 부모님을 모시고 다시 찾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전주영상위 관계자는 "단순한 지역 홍보차원이 아닌 전북도가 갖고 있는 콘텐츠를 활용해 새로운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했다"며 "앞으로 관광산업 분야를 시작으로 전주영상위는 전북의 다양한 영상콘텐츠를 활용한 타 산업분야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