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12월 첫째 주 상영작으로 ‘스윗 프랑세즈’와 ‘부에나 비스타 소셜클럽’이 개봉된다. 

전쟁 속에서 피어나 다가갈 수도, 멈출 수도 없었던 사랑의 순간을 담아낸 ‘스윗 프랑세즈’는 1940년, 독일이 점령한 프랑스 뷔시에서 아름다운 프랑스 여인 ‘루실’이 자신의 저택에 머무는 독일 장교 ‘브루노’와 사랑에 빠지면서 전쟁과도 같은 운명에 휘말리게 되는 스토리를 담은 시크릿 로맨스다. 

재개봉 영화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은 혁명 이후, 쿠바 음악이 모두에게 잊혀지고 있을 때 미국의 프로듀서 ‘라이 쿠더’는 숨겨져 있던 쿠바의 실력파 뮤지션들을 찾아 나서며 쿠바 음악 붐을 일으키는 과정을 담아냈다. 

특히 2001년 개봉한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은 2005년 한 차례의 재개봉 이후 10년 만에 재개봉하는 작품으로 쿠바 음악 붐을 함께한 4050뿐만 아니라 음악 영화를 사랑하는 2030까지 전세대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세한 상영 일정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홈페이지(theque.jiff.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고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