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1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심민 군수, 실·과원소장을 비롯해 읍면장 등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청원 조회’를 개최했다. 

이날 청원 조회는 전북도청 강승구 농림수산식품국장의 도정시책 추진과 관련한 홍보 및 교육 강의, 그리고 내년 총선을 대비한 공무원의 기본적인 공직선거법에 대해 군선관위의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마지막으로 ‘약초와 건강이야기’에 관한 주제를 가지고 정구영(前 전라매일 주필)강사의 특강이 진행돼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심민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 아쉬움도 많았지만 가시적인 성과와 가능성으로 우리 군이 많이 달라졌다”며 “군정업무 수행에 적극적인 참여와 맡은 바 소임을 다해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2015년이 한 달 밖에 남지 않은 만큼 현재 추진 중인 각종 공사 및 소규모 지역개발 사업이 혹한기 이전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 할 것”이라며 “중앙부처 및 전라북도 등 연말행정 평가에 군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심 군수는 “부서간의 정보공유로 예산 중복투자 방지 및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지역발전 시책 발굴에 노력해 내년도 사업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본격적인 한파가 예상되는 만큼 각종 시설의 동파방지 및 화재발생 취약지역에 대한 특별관리 및 예방활동 강화에도 만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며 “연말을 맞아 주위의 소외되고 외로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 한해를 훈훈하게 마무리하자”고 말했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