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북본부(본부장 양운학)는 “이번 겨울,  만30세˜64세 여성 3인 이상이 알뜰하게 겨울 기차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자유여행패스 ‘365 미즈레일’을 출시, 12월 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미즈레일은 관광전용열차를 타고 각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특별한 혜택을 받으며 여행하는 자유여행패스이며 내년 2월 26일까지만 운영되는 겨울 한정 상품이다. 

이 상품은 주중(월˜금)에만 이용이 가능하며, 좌석 지정을 원할 경우 관광열차의 구간에 상관없이 2회 좌석을 지정받아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1인 33,000원이며 역에서 신분증을 지참하여 구입할 수 있으며(기명식패스), 동반자는 열차에서 인원과 신분증을 확인한다. 

또한, 미즈레일은 관광열차의 다양한 서비스와 도착지 각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각종 할인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모든 미즈레일 고객에게 관광열차 카페에서 판매하는 원두커피를 50% 할인해 주며 서해금빛열차는 ‘족욕(건식)+커피+도시락’을 파격가 1만원에 제공한다. 5인 이상이면 온돌마루실 무료 이용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주요 도착역(군산, 곡성, 분천, 정선)에서는 이색체험을 위해 지역관광 테마와 어울리는 특별한 복장을 제공하여 여행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해당 복장으로 관광지를 여행하면 제휴 숙박업소, 관광지, 맛집 할인까지 받으며 알뜰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전북지역의 경우에는 서해금빛열차를 이용하는 미즈레일 관광객들이 지역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도내 여성분들에게 추천하는 코스로는 S-트레인(남도해양열차)을 타고 순천, 여수로 떠나는 기차여행이 있다. 

양운학 전북본부장은 “여성분들이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추억 만들기 기차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한겨울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익산=장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