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가 부안에 추진하고 있는 '모항 관광숙박시설'이 공공성과 경제성을 함유한 합리적인 운영이 이뤄진다면 성장 잠재력이 충분한 전북 랜드마크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개공은 모항 관광숙박시설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6일 분야별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전주대학교 심영국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분야별 전문가들은 "모항 관광숙박시설의 성장 잠재력은 충분하다"는 중론가 함께 "지방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공공성과 경제성을 함유한 가장 합리적인 방법으로 운영해 '전북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전개공은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비수기 대처 방안 및 마케이팅 전략, 인력운영 등에 대해 충분한 검토와 지속적인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방안을 수립하며, 모항 관광숙박시설 운영에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모항 관광숙박시설은 새만금방조제 개통으로 촉발된 관광숙박 수요를 수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코자 전개공이 부안군 변산면 모항관광지내에 112실 규모로 지난해 3월 15일 착공해 오는 12월 개관을 목표로 건립하고 있다.

 /송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