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육발전을 위한 간담회가 전북도의회(의장 김광수)주관으로 30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광수 의장을 비롯하여 이성일 문화건설안전위원장, 강영수 환경복지위원장, 이지성 문화체육관광국장, 국주영온 도의원 등이 참석했고 현장에서 집적 움직이고 있는 전북카누연맹 손준영 전무이사를 비롯한 23명의 경기단체 전무이사가 자리를 함께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광수 의장은 인사말에서 “금년 제96회 전국체전에서 종합 10위를 차지해 도민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안겨준 체육인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좋은분위기로 간담회의 문을 열었다.

이날 사회를 맡은 강영수 위원장은 “경기단체 전무이사님들의 희생과 노력이 없었다면 전국체전 종합 10위 도약은 없었을 것이다. 도체육회에서 경기단체 전무이사님들의 처우개선과 사기진작을 위한 제도마련을 위해 적극 나서 달라”고 의견을 냈다.

 경기단체 전무이사들은 한목소리로 전북체육발전을 위해서는 학교체육활성화, 선수저변확대, 지도자 처우개선, 우수선수 타시도 유출방지, 우수선수와 지도자들에 대한 전북도 차원의 특별 배려가 있어야 된다고 건의하였다.

또한 2015년에 이어 내년에도 체육예산을 증액시켜주어 도민들의 성원과 도의회의 관심에 보답하고자 체육인 모두 혼연일체가 되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과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하였다.

/김민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