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교월동(동장 박상문)은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연료비 일부를 지원하는 ‘에너지 바우처(이용권)’를 내년 1월 31일까지 신청 접수 받고 있다.  

신청자격 및 요건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수급자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로서 만 65세 이상 노인이나 만 6세미만 영유아 또는 장애인(1~6급)이 1명이상 포함된 가구이다.

지원방식은 현금지급이 아닌 등유, 연탄, LPG, 전기, 도시가스 중 에너지원을 선택해 구입할 수 있는 카드방식의 이용권 또는 요금을 차감하는 가상카드 방식으로 지원된다. 

다만 보장시설로부터 급여를 받는 수급자이거나 연탄쿠폰 또는 등유 나눔카드를 발급받는 수급자 등은 제외되며 지원금액은 1인 가구 8만1000원, 2인 가구 10만 2000원, 3인 이상 가구 11만4000원으로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에너지 바우처 신청은 신청서, 신청인 신분증, 대리 신청일 경우 대리인 신분증, 전기요금고지서를 준비해 동사무소를 방문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에너지바우처 콜센터(1600-3190)나 동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박상문 교월동장은 “난방비 부족으로 인해 추운겨울을 보내야만 했던 에너지 취약계층이 에너지 바우처 사업을 적극 이용해 난방비 부담을 줄여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을 받길 바란다”며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신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