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이건식)에서는 맞벌이 가구의 양육부담을 해소하고 가정양육 가구의 보육 편의 증진을 위해 부모가 원하는 시간에 필요한 만큼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길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지난 7월부터 시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제시는 관내 신풍동 소재 “리틀서암어린이집(원장 안용재)”을 시간제 보육 제공기관으로 지정하고 매월 10여명의 영아가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시간제보육은 보육료 또는 유아학비를 지원 받지 않고, 양육수당을 받고 있는 6개월 이상 36개월 미만의 영아가 이용가능하며, 시간단위로 서비스를 이용하고, 이용한 시간만큼 일반가정의 경우 시간당 본인부담 2천원, 맞벌이 가정의 경우 시간당 자부담 1천원을 지불 하면 된다. 보육서비스 신청은 온라인(www.childcare.go.kr/m.childcare.go.kr), 전화(1661-9361), 

또는 시간제보육 관리기관인 전북육아종합지원센터(063-276-8080)로 신청하면 된다.

운영시간은 월요일~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주말 및 공휴일은 이용이 불가하다. 이용시간은 일반 가정양육가구는 월 40시간, 맞벌이 가구, 한부모 가구,는 월80시간 이용가능하다.

단, 맞벌이형이나 한부모 가구는 관할 읍면동에 가서 재직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등 기타증빙서류를 제출해야 이용시간 및 비용지원에 대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양해완 김제시 여성가족과장은 “시간제보육서비스로 인해 가정양육 가구의 보육부담을 해소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육을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 수요가 늘어

나면 어린이집을 추가 지정하여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