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군산사무소(소장 황조연)가 오늘부터 15일까지 농업, 임업, 어업을 직접 경영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2015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 

농림어업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하는 전국규모의 국가기본통계조사로 전국의 농가, 임가, 어가의 총수, 규모, 구조, 분포 등 개별 특성까지 파악해 농림어업 정책수립, 평가, 연구자료에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조사대상은 ▲경지 1,000㎡ 이상을 직접 경작하거나 사육하는 가축평가액이 120만원 이상의 농가 ▲산림면적 3ha 이상 육림업을 경영하거나, 벌목, 양묘, 채취업을 경영하는 임가 ▲어로·양식어업을 1개월 이상 경영하거나 양식하는 수산물 평가액이 120만원 이상인 어가 등이다. 

조사는 조사원이 가구를 직접 방문하는 방문면접조사와 인터넷 조사(농림어업총조사 홈페이지, 11.30˜12.6일)가 함께 실시된다. 

황조연 소장은 “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에 의해 통계목적에만 사용되고 비밀이 엄격히 보호된다”며 “농림어업 정책수립 등 중요한 자료로 사용되는 만큼 시민들의 성실한 참여와 정확한 응답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