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부터 내린 폭설로 도내 7개 학교 '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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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부터 내린 폭설로 인해 학생들의 발도 묶였다.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주 내린 폭설로 임실갈담초 외 전북도내 7개 학교가 27일 휴업했다. 또한 김제금산초 등 39개교가 등하교시간을 조정했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27일 오전 6시 기준 남원 24㎝, 임실 23.5㎝, 익산·진안·군산 22.5㎝, 장수·김제 20.5㎝, 전주 20㎝, 완주 11.5㎝ 등 적설량을 기록했다.
휴업학교는 모두 임실군으로 운암초 갈담초 덕치초 마암초 신덕초 지사초 운암중학교다.
또한 이와 함께 김제 4개 초중교, 전주 3개 초중교, 완주 2개 초교, 순창 2개 초교, 임실 5개 초중교, 남원 1개 중교, 장수 3개 중고교, 군산 1개 고교 등 총22개 학교가 등하교 시간을 조정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가 12개교, 중학교 9개교, 고등학교 2개교다.
한편 전북도교육청은 지난 25일 대설, 한파 등 기상특보 발령시 휴업과 등하교 시간 조정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일선 학교에 안내했다.
발표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24시간 새로 쌓인 눈이 20cm(산지는 30cm) 이상이 예상되는 대설 경보 예보가 발령되면 휴업이나 등학교 시간이 조정된다.
/고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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