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보훈지청(지청장 이우실)은 지난 26일 오전 임실공설운동장에서 진행된 육군 35사단 신병교육생 수료식에 참석해 수료생들과 장병 가족들을 격려했다.

최창규 육군 35사단장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6.25참전유공자를 비롯하여 수료생과 가족 1,000여명이 참석하여 사단 군악대 공연, 독도는 우리땅 플래쉬 몹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성황리에 열렸다. 

이우실 지청장은 축사를 통해 “부모님 곁을 떠나 낯선 환경에서 두려움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대한의 남자로 거듭난 여러분이 진정한 애국자”라고 강조하며, 수료생들이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우리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섬기는 진정한 “서번트 리더”이고, “호국정신과 나라사랑정신으로 하나 되어 전쟁영웅들의 희생과 공헌으로 지켜낸 자유와 평화의 땅 대한민국을 튼튼히 지켜나가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창규 사단장은 축사에 이어 “첫 눈이 내리는 가운데 지역 보훈관서장의 감동적인 격려말씀이 군 생활을 시작하는 젊은 용사들에게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은 물론 열정적인 의지와 각오로 군복무의지를 다시금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매월 실시되는 육군 35사단 신병수료식에는 지역사회 기관장 및 단체장 등을 초청해 젊은 용사들에게 축사를 전달하며, 지역 풍물패 초청 공연, 솔져 댄스 등 지역사회 축제의 장으로 발전시켜나가고 있다. 

/익산=장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