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박우정) 고창읍이 주민의 안전한 통행을 위한 제설작업 발대식을 개최하고 제설작업에 안전운행과 신속한 추진을 다짐했다. 

고창읍은 지난 26일 트렉터 운전 자원봉사자와 환경미화원 공무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읍사무소 광장에서 제설작업 발대식과 간담회를 열었다. 

고창읍은 내달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제설대책 기간을 정하고 관내 13개 구역 70여km에 대해 소금살포기, 트렉터, 동력송풍기, 넉가래 등 220여개의 장비를 활용해 제설 기동반을 운영키로 했다. 

도시와 농촌이 같이 있는 고창읍은 주민이 밀집해 거주하고 있는 고갯길 7개소(청하, 성산, 현대, 미영, 상원, 장산, 다솜가아파트 주변)는 1톤 트럭에 소금살포기를 장착해 우선 살포하고 주요 간선도로 및 농촌 마을 진입로는 직장인 출근 전에 완료한다는 제설계획을 수립했다.

정만수 고창읍장은 “올해 연 평균 강우량이 부족해 폭설이 예상되는 만큼 주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를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고창=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