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서장 이홍재)는 26일 11시 남원시 문화체육센터에서 남원시장, 이상현 도의원, 김광석·강귀남 남원의용소방대연합회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의용소방대장 및 대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원시 13개 면지역 여성의용소방대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는 취임대장·부대장에게 임명장 및 의용소방대 기(旗)전수, 다짐문 낭독 및 기관·단체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발대식은 남원소방서로부터 원거리에 위치한 각 면지역의 의용소방대 조직을 보강하고, 여성대원의 특성을 고려한 특화된 활동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친 서민 생활소방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최미아 주천여성의용소방대장은 “지역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화재예방순찰과 캠페인 등 소방홍보활동은 물론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돌볼 수 있는 애정과 열정을 가진 지역 민간 자율봉사 단체로써 감동을 주는 여성의용소방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고,

이홍재 남원소방서장은“지역 곳곳에 배치된 의용소방대와 힘을 모아 앞으로 순창군민의 안전과 소방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남원=유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