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카라’의 전 멤버 김성희(22)가 결혼한다.

26일 월간 ‘여성조선’에 따르면, 김성희는 성우 양지운(63)의 장남 양원준(31)씨와 5월7일 경기 파주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2년 전 종교단체에서 음악활동을 하며 처음 만났다. 이 단체의 각국 음악행사에 함께 참가하면서 가까워졌다. 1년간 교제 끝에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

양씨는 2006년 6월 종교적 이유로 병역을 거부, 실형을 살았다.

한편, 김성희는 2007년 카라 1집 ‘블루밍’으로 데뷔했다가 2008년 2월 팀을 탈퇴했다. 신앙생활에 지장을 받았기 때문이라는 소문이 파다했다.

데뷔 당시 카라는 김성희를 비롯해 박규리(23) 한승연(23) 정니콜(20) 등 4인 그룹이었다. 김성희 탈퇴 후 구하라(20)와 강지영(17)을 영입, 5인으로 재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