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부터 전주대 산업디자인학과는 전주시청 로비에서 ‘한국전통문화 세계화연구 두 번째, 색이 뿌리내린 한국’이라는 주제로 졸업 작품 특별전을 진행하고 있다. 

오늘까지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에는 전통문화의 색상을 기반으로 하는 전주시 공공시설물 디자인 40여점이 전시된다.

산업디자인학과 관계자는 “지난주 전주대 캠퍼스에서 진행됐던 2015 산업디자인학과 졸업 작품전이 높이 평가 받게 되면서 전주시의 요청으로 특별전을 갖게 됐다”며 “이번 특별전에 전시된 졸업 작품은 산업디자인학과와 노루페인트 노루펜톤색채 연구소가 산학협력 프로젝트로 진행한 것이다”고 말했다.

행사 첫날인 23일에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조봉업 부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특별전에 대한 전주시의 많은 관심을 보였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에게 “전주시에 더욱 많은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아름다운 전주를 만드는 일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