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24일 군청 간부회의실에서 심민 군수, (사)임실치즈음식문화연구회원, 향토산업운영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임실N치즈요리개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임실N치즈요리개발은 군이 지난 2013년부터 금년까지 3년간에 걸쳐 임실치즈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 및 지역 내 보급을 통해 체험 관광객들에게 음식관광 욕구를 충족시키고 더불어 임실치즈 소비확대를 위해 추진되었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사)임실치즈음식문화연구회(회장 서인순) 주관으로 임실N치즈를 이용한 치즈케익, 치즈번 등 소비자가 쉽게 접할 수 있는 테이크아웃형 제과제빵 12개 품목을 선보였으며, 

이는 지난 10월에 열렸던 2015 임실N치즈 축제 시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호응을 얻어 향후 상품화에 따른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음식관광의 활성화는 물론 임실치즈의 무한변신으로 새로운 관광객 유치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임실치즈 요리개발을 통한 창업과 메뉴보급에 집중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임실치즈 요리를 다양하게 맛보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 개발된 임실치즈요리 32종에 대한 레시피 책자를 제작 중에 있으며, 관내 요식업체에 레시피 책자를 보급함은 물론 치즈요리에 관심 있는 관광객들에게도 SNS 등을 통한 정보를 제공해 임실N치즈의 대중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