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강암서예전국학생서예대전 시상식이 지난 21일 전주시 강암서예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수여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 박현규 전주시의회의장, 김영주 전 경기대대학원장, 수상자 및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초등학생부문 영예의 대상에는 박규현(오산 광성초3) 학생이 수상해 상장 및 장학금 100만원을 수여받았다. 

또한 권태진(청도 동산초6), 김기수(유성 두리초4), 김태성(서울 대도초6)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해 상장과 50만원을 받았다. 우수상에는 김영빈(강원 남원주초6), 이채은(구미 도봉초6), 임승준(원주 반곡초6), 박유나(달성 서재초3), 김수진(군산 회현초5) 학생이 수상했다.

중·고등학생 부문 영예의 대상에는 심현진(대구 혜화여고3) 학생이 수상해 상장 및 장학금 150만원이 수여됐다. 

최우수상에는 서서연(군산 동원중2), 장윤진(대구 대진중2), 유태웅(익산 이리고1) 학생이 수상하며 장학금 80만원을 받았다. 

우수상에는 김예원(수원 율현중3), 박은서(구미 형곡중3), 김상윤(전주 근영중2), 임지우(구미 선주고3), 정민희(대구 대곡고3) 학생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장려상 6명, 특선 55명, 입선 178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송하철 이사장은 "입상의 영예를 안은 학생들을 축하한다"며 "앞으로 더욱더 분발하며 내년도에는 큰 영광이, 앞오르는 우리나라의 훌륭한 서예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1회강암서예전국학생서예대전은 전국 각지의 초,중,고에서 706명의 학생이 한글, 한문, 문인화 분야로 참여했으며 그 중 선발된 257명의 학생들이 전주교대 체육관에서 현장 휘호해 심사위원들은 수상자를 선발했다.

특선 이상인 79점의 작품은 27일까지 강암서예관에서 전시된다.

 /고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