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재향군인회는 23일 연평도 포격 도발 5주기를 맞아 전주오거리광장에서 도내 안보단체, 애국시민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행사 및 안보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전북재향군인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추모사, 헌시, 결의문 낭독,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전주보훈지청은 연평도 포격 5주기를 맞아 오는 26일까지 전주역 등에서 연평도 포격 도발관련 특별 사진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연평도 포격도발 사건은 2010년 11월23일 연평부대의 k-9자주포 해상사격 훈련 도중 북한이 기습적으로 방사포 170여발을 연평도의 군부대 및 민간시설에 무차별 포격 도발을 감행한 사건이다. 이 교전으로 해병장병 2명이 전사하고 16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군부대 공사 중인 민간인 2명이 사망했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