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에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지역경제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25일, 26일 이틀간에 거쳐 임실, 오수, 관촌시장에서 임실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보기행사를 실시했다.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는 혹한속에서도 강완묵 임실군수를 비롯해 임실군내 각 기관 단체장, 공무원, 전북경제살리기운동본부, 대한주부클럽연합회원등 150여명이 참가해 생선과 과일을 비롯한 제수용품 및 생활용품을 구입했다.
또한 장보기 운동과 더불어 물가안정, 내고장 상품애용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도 병행했다.
특히 임실군청 직원들은 자체적으로 2,000여만원의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하고 이번 장보기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살리기에 동참했다.
한편 임실군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내 고장 농산품을 사주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설맞이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한 장보기 운동’을 내달 1일까지 관내 6개 전통시장에서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임실=김흥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