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지난 21일 소외계층 아동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문화더누리(통합문화이용권)사업을 통해 KTX(코레일)와 연계된 문화기행을 실시했다.

시는 이날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과 학부모 등 113명을 초청, KTX를 이용해 서울 나들이를 다녀왔다.

시 관계자는 “KTX와 연계한 지역맞춤형 문화더누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아동복지법 제52조에 해당되는 사회보호시설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당일코스의 서울 나들이를 가졌다.”고 밝혔다.

당일 아침 7시 정읍역을 출발, 서울에 도착한 이들은 한강유람선으로 유람을 즐기고 과천 서울랜드 등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시는 “이번 지역맞춤형 문화기행을 통해 특성화된 여행과 문화체험 등 여러 분야의 통합문화 이용권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국 반나절 생활권 시대에 들어선 정읍의 발전을 공유함은 물론 지역 내 소외아동과 학부모 간 통합의 장을 제공, 이를 통해 삶의 활력을 불어 넣어주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는 지난 4월 KTX 호남고속철도 개통으로 본격적인 전국 반나절 생활권이자 수도권시대에 접어들어 획기적인 지역 경쟁력의 기반을 갖추게 됐고 수도권시대의 당당한 주역으로 우뚝 서게 됐다.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