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경찰서(서장 정방원)는 지난 20일 오전 10시경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선도심사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선도심사위원회에서는 경찰서 내부위원 및 외부위원 등 6명이 참석해 검정고시지원 및 생활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학교는 중퇴했지만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며 홀로 검정고시를 준비하였고, 몸이 불편하신 아버지를 대신해 생계를 책임지고 있기 때문에 당장 일을 그만두고 학원을 다닐 수 없어 인터넷 검정고시 수강지원 및 진로상담, 생활지원 도움을 줄 계획이다.

한편, 정방원 서장은 “학교전담경찰관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청소년 선도·육성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