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완주군 자문역할로 설립된 '완주군발전연구원'은 4개의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자체과제 12건을 채택하였고, 군 제안과제 10건을 채택해 분과별로 본격적인 자문활동에 들어갔다.

4개분과는 △사람친화분과 △생태문화관광분과 △농생명허브분과 △첨단복합도시분과로 나누어 각각의 분과별로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22건의 과제를 분과별로 기획포럼, 부서소통토론회, 과제선정 토론회로 나누어 완주군 정책방향 설정을 위한 자문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람친화분과에서는 완주군건강증진체력센터 활성화방안, 가족친화도시 구축, 건강한 완주만들기 프로젝트를 제안해 마을공동체의 확대모델인 가족공동체 활성화 방향을 제안했다.

또한 건강도시 완주만들기는 건강한 도시기반 환경조성,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 건강한 보건의료서비스 개선방향을 핵심키워드로 잡고 활발히 정책자문을 이어가고 있다.

생태문화관광분과에서는 천혜 호반 대아호 주변 생태관광 활성화 방안,  완주군 대둔산 '명승'지정 방안, 기업상생 문화콘텐츠 개발 및 문화도시 완주 만들기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아울러 완주군 제안과제로 완주전주 혁신도시 입주기관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이어나갈도시 활성화를 위한 △혁신도시 상생발전방안과 젊은 직원들의 상상아이디어 창구인 정책디자인스쿨에서 제안한 △문화형 지역마케팅 무지개 프로젝트를 연구 과제를 채택해 군과 다양한 소통을 통해 정책자문 활동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군 단위 자체 연구기관 운영이 제도적으로 어렵지만 다양한 정책 자문 활동을 통해 지역이 보다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들이 실현되고 성장해 나가는 디딤돌 역할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완주=이중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