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수협 전북여성어업인연합회 부안군지부가 겨울 초입에 농민들이 재배한 배추를 이용, 소외계층의 동절기 먹거리 ‘사랑의 김장’을 담갔다.

지난 17∼19일 3일 간 실시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는 부안 수협 임직원 및 전북여성어업인연합회 부안군지부 회원 50여 명 참여해 부안 수협 격포위판장에서 진행됐다.

전북여성어업인연합회 부안군지부 관계자는 "이렇게 지역에서 생산한 배추로 김장을 담가 소외계층 이웃들의 식탁을 풍성하게 해드릴 수 있어 두 배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부안 수협과 전북여성어업인연합회 부안군지부 에서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활동들을 많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진태 부안 수협장은 "추워지는 겨울, 따뜻한 온정을 나누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외 계층에게 정을 나눌 수 있도록 전여련 회원과 부안 수협 임직원들 모두 협동하여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안=이옥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