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26일 인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정기인사 승진내정자를 발표했다. 승진내정자는 과장급인 사무관 4명과 지도관 1명을 포함하여 모두 26명에 이른다.
이번에 사무관 특별승진자로 내정된 강한성씨는 김제자유무역지역 지정과 각종 국가공모사업 선정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특별승진자로 선정되는 과정에서도 공적에 손색이 없었다는 여론이 지배적이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금번 인사에서는 민선5기 출범과 함께 시장의 공약사업과 각종 회의를 통해 여러 차례 시행할 것을 강조했던 특별승진을 실시함으로써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 이에 상응하는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인식을 높이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조직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일반 승진자는 승진서열을 우선 고려하되, 근무경력과 그간의 직무성과를 고루 배려하고, 탁월한 성과가 있는 공무원을 발탁하는 등 성과주의 인사와 안정을 적절히 조절하여 조직의 역량을 결집하는데 중점을 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제=곽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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