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서장 조계훈)는 설연휴기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시민들이 교통혼잡으로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지난 25일 남원의 명물 공설전통시장 상가번영회에서 서장, 생활안전과장, 수사과장, 경비교통과장, 상가 대표자/유관기관/협력단체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소통 등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교통정체를 해소하면서도 시장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으로 혼잡한 전통시장 주변 3개소를 선정해 “설 前 재래시장 주차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내 주요교차로 15개소에 교통경찰, 상설중대 등 가용경력 150여명을 동원해 7일간 비상근무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설 준비를 위해 시장을 찾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민생침해범죄예방에도 힘 쏟기로 논의했다.
조 서장은 "전통시장 관계자들이 겪는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청취해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한편, 설 연휴기간 경찰과 협력단체 등이 힘을 합쳐 시민이 만족하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남원=이성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