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의장 정성주)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유진우, 이하 행감특위)는 19일 김제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15년 행정사무감사 첫날 일정에 돌입하였다.

행감특위는 첫날인 19일 이건식 김제시장 등 관계 공무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기획감사실을 시작으로 집행부에 대한 날선 지적이 이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년간 시정 전반을 살펴보고 불합리한 부분에 대한 지적과 함께 적정성과 능률을 확보하여 시민의 복리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2015년 행감특위는 의장을 제외한 13명의 의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위원장에 유진우 의원과 부위원장에 김영자(비례)의원이 선출되었다.

지난 제193회 임시회에서 감사계획서를 승인하면서 대상기관인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동을 대상으로 총 398건의 자료 제출을 요구한 상태이며 감사일정은 19일부터 24일까지 본청, 25일은 읍면동, 26일은 사업소와 기술센터 감사가 진행된다.

행감특위 유진우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는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행정의 잘못된 점이나 불합리한 부분을 시정·개선하여 효율적인 행정 수행과 시민복리증진에 기여함에 그 목적이 있다.”고 말하며 “시정의 새로운 기틀과 전환점을 마련한다는 각오로 감사에 성실하게 임해줄 것“을 당부하였고 또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할 수 있는 지방의회의 핵심적인 활동인 이번 행감을 통해 시민의 대변자, 감시자로서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하였다.

한편, 행정사무감사는 전체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소관별 주요업무 추진현황 청취와 의원별 시책질의, 답변 등 회의식으로 진행되며 필요한 경우 증인 출석요구 및 현지확인을 실시하고 지방자치법 및 관련 조례에 따라 정당한 사유없이 서류를 제출하지 않는 자에 대해서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