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집중호우시 주변농경지 및 가옥침수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자연친화적인 하천정비를 통한 수질개선과 친수공간으로 조성해 주민 편익을 증진하기 위한 소하천 정비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소하천 정비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 등의 수해와 재해 요인을 줄이는 재해 예방 사업으로 매년 조기발주와 효율적인 집행관리가 요구되는 삶에 밀접한 중요한 사업이다.
부안군은 1995년부터 2020년까지 사업비 6만3,000백만원(국비 3만1,500, 군비 3만1,500)을 들여 소하천 68개소, 80.97km에 제방축제, 호안정비, 교량가설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미정비된 소하천을 정비하여 태풍, 집중호우 등 재해위험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하천과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친수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소하천 정비사업을 통해 2010년까지 25개소 21km에 16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새롭고 완벽하게 정비를 마쳤다.
2011년에는 상서감교소하천, 변산볼모소하천 1.1km의 소하천에 1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사후 복구보다는 예방 위주의 준비하는 행정으로 지속적인 관리와 체계적인 정비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부안군 재난안전과 이종대 과장은 “소하천 정비사업에 대해 해당지역 주민들의 의견 및 요구사항 등을 적극 반영하고 주민이 불편함이 없도록 민원 해결에 최대한 노력할 것이며, 사업 추진 후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내실 있고 실효성 있는 아름다운 소하천 정비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안=최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