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내년 예산안으로 1조 3424억원을 편성해 18일 전주시의회 제325회 전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 심의를 제안했다.

이는 올해 1조 2834억원보다 590원이 늘어난 규모다.
이중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577억원(4.6%)이 증가한 1조 1426억원, 특별회계는 1998억원으로 13억원이 늘었다.

추경예산안은 1회 추경 1조 4557억원 대비 259억원(1.78%)이 증가한 1조 4816억원으로일반회계는 1회 추경대비 209억원이 증가된 1조 2622억원, 특별회계는 1회 추경대비 50억원이 증가된 2194억원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내년 예산편성에서 주민 주도의 복지 생태계 구축으로 가장 인간적인 복지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영유아 및 다문화 가족분야에 아동보육료 924억원, 시설 미이용아동 양육지원 196억원, 보육교사 근무환경개선 44억원 등 1717억원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저소득층 지원 분야로 1021억원, 노인?청소년?아동 분야에 1542억원, 장애인 지원 분야로는 410억원, 건강?보건 분야에는 230억원, 생활안전 확보분야로 335억원을 편성했다.

생태도시 기반마련을 위해 288억원, 전통문화콘텐츠 확충분야에 442억원, 문화관광 산업육성 분야로는 68억원의 예산을 세웠다.
이밖에 교육?스포츠 서비스 분야로 490억원, 사회적경제활성화 분야에 104억원, 농업분야에는 513억원을 편성했다.

전주시의회는 18일부터 12월 18일까지 31일간의 일정으로 제325회 전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최한다.

이번 회기에는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 및 2016년도 일반 특별회계 세입 세출 예산안 예비심사가 이뤄진다.

또 7일간의 상임위원회별 활동과 시정질문, 9일간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 2016년도 기금운용 계획안 처리, 2015년도 제 2회 추가경정 일반 특별회계 세입 세출 예산안 등을 처리한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