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보건소는 17일부터 27일까지 매일 오전 오후로 나누어 1일 2회씩 총 18회에 걸쳐 각 읍.면별 경로당 및 면사무소 강당을 방문하여 진안군 어르신 50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고령화 시대에 대응하여 급증하는 치매환자와 부양가족의 고통을 이해하고 소통하기 위한 것으로 이정복 치매 전문 강사(우석대학교 평생교육원 치매예방교수)를 초청하여 웃음으로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마음을 갖게 하며, 치매예방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함 뿐 아니라 오랜 기간 간병으로 지친 가족들의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는 뜻 깊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의 예방, 발견, 치료, 보호를 위한 체계적 기반구축과, 치매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 및 노년의 불안감 해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사회적관심 제고를 통해 진안군 어르신들의 걱정과 불안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