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문협(지부장 이태현)은 제 20회 임실문학상에 박은주(62. 전주시 거주) 소설가를 선정했다. 임실문학상 수상 심사위원 7명(위원장 장태윤)은 17일 오후 7시 전주시내 모 음식점에서 3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만장일치로 박 소설가를 선정했다.

박 소설가는 97년 문학공간 주최 백일장 대회에서 장원으로 등단한 “ 숨어 우는 바람과 물은 맨발로 걷는다” 등의 시집과  2010년 문학춘추에서 소설가로 등단 장편소설 ‘ 불랙홀’ 을 상재했다.

박 소설가는 또 전북소설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돼 오는 12월 6일 오후 4시 전북문학관에서 시상식이 있으며, 임실문학상은 12월 5일 오전 11시 임실치즈 테마파크에서 임실문학 44호 출판기념 및 지리산 섬진강권 문학연대 총회에서 문예창작지원금 2백만원도 수상하게 돼  박 소설가의 문학에 대한 무궁한 열정이 빛을 보게 된 것이다. 

한편 지리산 섬진강권 문학연대는 지리산을 끼고 섬진강에 인접해 있는 진안, 장수, 임실, 남원, 순창, 구례, 곡성, 하동, 거창, 여천, 등의 문인들의 모임으로 이날 총회를 마치고 섬진강 발원지인 데미샘을 등반할 예정이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