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오는 19일 목요일 정오부터 밤 9시까지 군청 차 쉼터(주차장) 1층에서 2015 사랑 나눔 먹거리 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무주군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고 무주군이 후원하는 행사로 먹거리 장터와 기부물품 판매로 진행되는 나눔 마당, 재능기부 문화공연과 시화전 등의 문화마당, 성금모금과 구매티켓 기부 등의 감동마당, 아나바다 장터와 애장품 기증판매 등으로 펼쳐지는 특별마당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오후 5시부터 진행되는 재능기부 문화공연에서는 문화원 우크렐레 팀을 비롯한 8개 팀이 무대에 올라 색소폰과 플루트, 우크렐레 등을 연주할 예정이며, 시화전은 무주작가회의(회장 이봉명)에서 빈집 등 20점의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 희망복지 백순창 담당은 “지난해 사랑 나눔 먹거리 장터를 통해 모아졌던 1800여만 원의 기금은 공동모금회에 기탁돼 군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돌아갔다”며 “올해는 더 많은 분들이 재능과 물품, 성금, 그리고 참여를 통해 주변을 돕는 일에 마음을 보탰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