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경찰서(서장 신일섭)는 16일 오전 경찰서 주차장에서 고창군청(환경위생과)과의 협조로 공용차량 28대에 대한 매연점검을 실시했다. 

이 날 점검은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운행차량 배출 허용기준 충족여부에 대한 점검을 주요 내용으로 하였으며, 경유차량의 경우 매연의 농도를 측정하고, 휘발유와 LPG차량은 일산화탄소 등 가스배출량을 조사하였다. 점검결과 배출가스 초과차량에 대해서는 자체 정비할 것을 계도하고 자동차 연료절감 운행법과 다가오는 동절기 차량관리 요령 등을 안내하였다. 

장성환 경무계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피해가 심각하게 발생하는만큼 대기환경 보전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자발적으로 배출가스를 줄이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