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구(구청장 최락휘)는 13일 저소득층의 복합적인 복지욕구 해소를 위해 효자4동 주민센터에서 '찾아가는 복지 이동상담실'을 운영했다.

이날 동 주민 50여명은 이동상담실을 방문해 법률, 고용, 금융, 복지, 의료 등 5개 분야에 대해 전문가들과 상담을 가졌다. 

'찾아가는 복지 이동상담실'은 매월 둘째주 금요일에 9개 권역별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을 위해 민간자원 연계지원, 고용관련 정보제공, 맞춤형 일자리 상담, 법률에 대한 무료상담, 금융채무 불이행자 채무감면, 합리적인 의료 이용 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다.

조병우 완산구 생활복지과장은 “저소득층의 다양한 욕구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기회제공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들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올해 운영했던 성과를 토대로 전문상담가들과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2016년에는 사람곁으로 가장 가깝게 다가가는 수요자 중심 복지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