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설 명절을 맞이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26일에는 문동신 시장과 국·과장 등 간부들이 솔선해 군산역전종합시장에서 설맞이 장을 봤다.
문동신 시장은 “한파와 물가상승, 구제역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과 시민들의 고충을 덜어주고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시는 28일부터 2월 1일 까지 ‘전 직원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해 대형마트 확산 등 유통환경 변화로 경쟁력을 상실하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전통 시장을 찾아 설 제수용품,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오는 31일에는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펼쳐 공무원 등 200여명이 전통시장 주변 10개소에서 전통시장 이용을 당부하는 전단지를 배포하고 온누리상품권 구입과 장보기 행사도 진행한다.
한편 지난 25일에는 군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회 회원 100명이 공설시장을, 26일은 군산시의회가 역전종합시장과 신영시장, 공설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민들에게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군산=김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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