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11일 제20회 농업인의 날 행사를 1,000여명의 농업인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예체육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마음모아 희망농촌 행복담아 미래농업!’ 이란 주제로 진안농업을 이끌어갈 주역임을 깊이 인식하고 진안 농업의 희망,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실천을 다짐하며, 진안농업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내외 인사와 농업인이 직접 참여하는 사랑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기념식에서는 진안농업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한 공무원과 농업관련기관에 표창과 감사패 및 공로패를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우리군의 주 소득원인 농특산물 전시 및 홍보관을 운영하여 우리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장 주변에서는 진안군 농?특산물인 진안한우, 돼지, 오미자, 사과, 치즈, 인삼제품(홍삼,수삼,추출액)등을 맛볼 수 있는 시식회가 진행되어 농가들의 관심과 시선이 집중되었으며 농업인과 참석자들의 오감을 즐겁게했다.

아울러 어울한마당과 화합한마당 시간에는 흥미로운 이벤트가 펼쳐져 올해 힘들었던 한 해 농사일을 모두 잊고 풍년을 기약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정현 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진안군 모든 농업인 단체의 협력과 화합을 통해 농업인 소득을 증진시키고, 살기 좋은 진안건설에 매진하자” 며 군민의 단합을 통한 진안발전을 강조했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