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학교생활 부적응으로 고민하는 위기상황 학생들을 효율적으로 지도하기 위한 담당교사 연수에 나섰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2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부안 대명리조트에서 Wee클래스, 인성인권담당, 상담교사 등 주로 학생들의 학교생활 문제를 다루는 초ㆍ중ㆍ고 담당교사 200여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한다.
'학생의 푸른 성장 지원'을 주제로 한 이번 연수는 학생들의 학교 부적응과 이탈 사례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확대되지 않도록 단위학교 차원에서 사전에 예방하고, 어떻게 하면 위기상황에 노출된 학생들을 효과적으로 지도ㆍ관리할 수 있는지 각계 저명한 인사들로부터 사례 중심의 강연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김선애 학교정책과장은 "연수를 통해 담당교사들이 많은 것들을 배워 학교 현장에 그대로 적용, 학생들의 푸른 성장을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