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과 전북대 의학ㆍ치의학전문대학원 의료봉사단이 설 연휴를 앞두고 필리핀과 라오스에서 각각 의료봉사 활동을 펼친다.
실제 필리핀 봉사단은 26일부터 오는 2월1일까지 카버그마을, 한두마난 등 현지 빈민가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소아환자들을 위한 진료를 위주로 의료봉사뿐만 아니라 문화교류와 현지의 영양 및 위생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라오스 봉사단은 27일부터 2월3일까지 라오스 루앙프라방 지역 및 인근 농촌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게 돼며, 루앙푸라방 지역과 인근의 농촌 마을 주민 진료 외에도 루앙푸라방 도립병원 협력 검진, 현지 초등학교 건강검진 및 위생 교육, 미취학 어린이 교육, 지역 주민과 문화교류, 현지 보건 대학 및 의과대학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
한편 전북대병원 김영곤 병원장은 "의료봉사는 사랑을 실천한다는 의미뿐만 아니라 인술과 인성을 갖춘 의료인 양성, 민간 외교관으로서 한국의 이미지 제고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의료 봉사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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