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올해 사회적 기업 육성, 안정적 일자리를 위한 기업채용 종합지원을 비롯해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분야 일자리 1천95개, 미취업 청년층 일자리 112개 등 유효 일자리 창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6일 시에 따르면 우선 시는 민간부문 고용창출을 위해 총 30개의 사회적 기업 육성을 목표로 총 19억4천300만원의 예산을 투입, 2014년까지 사회적 기업 발굴 및 육성을 통해 안정적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적 기업 활성화를 위한 후원기업 발굴 등 지원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음식, 기술, 문화예술 등 3개 부문에서 사회적 기업가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2011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공모 후 해당 기업에 사업개발비 지원, 후원기업 발굴, 생산품 및 서비스 구매 촉진에 매진한다.

또한 취업애로 계층에 대한 집중적인 취업지원서비스 제공과 인력난을 겪고 있는 기업체의 구인난 해소를 통한 고용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39명의 일자리발굴단을 구성, 취업박람회와 구인ㆍ구직 만남의 날, 찾아가는 취업상담 등을 실시한다.

아울러 상ㆍ하반기 2회에 걸쳐 졸업시즌, 대규모 채용에 대비한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기업 및 구직자의 수요에 따른 맞춤형 구인ㆍ구직 만남의 날을 수시 운영해 미스매치해소에 앞장서 안정적인 일자리창출에 매진한다.

이와 함께 도내 만 15세~39세 미취업 청년층을 대상으로 도내 소재 상시근로자 3인 이상 고용보험에 가입된 중소기업을 연결해 취업지원을 강화하는 ‘청년 취업 2000’프로젝트를 운영해 청년실업해소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밖에도 공공근로사업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에 총 51억8천600만원의 예산을 투입 1천95명(공공근로 440명, 지역공동체 665명)의 사회적 취약계층의 생계지원을 위한 일자리 제공을 통해 체감복지 시책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조세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