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신진예술가로 선정된 홍수연씨의 미술작품이 15일까지 전주롯데백화점과 전주시 자원봉사센터 사이 전주천 인근에서 전시된다.

'소살소살-삶은 예술을 타고'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신진예술가 홍수연씨와 더불어 참여작가 3명(김다정, 김연경, 이올), 보조참여작가 2명(김민성, 권오현) 등 젊은 작가들이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쉼과 여유, 그리고 지역문학인의 글을 이용해 새로운 형태인 설치작품들을 선보인다.

홍수연씨는 "이번 프로젝트가 자연과 하나된 조형물이 제작되고 전시되는 과정 등을 통해 전주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설치미술 작품과 환경을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 신진예술가 2기 지원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진예술가의 창작품 생산 및 실현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 내 창의적인 신진예술가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추진하기 전주문화재단이 실시하는 사업으로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김은총(문화기획), 홍수연(미술_설치), 이희정(국악뮤지컬) 3명의 신진예술가가 선정됐다. 

/고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