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비 35억 등 86억원 투입
-  향후 기업맞춤형 인력 5년간, 300명 일자리 창출 효과

전북도는 8일 지식경제부 주관 '2010년 신재생에너지 인력양성사업 공모'에  '실리콘계 태양전지 소재·소자 첨단기술 인력양성사업'과 '풍력에너지 융합연계 인력양성사업'이 선정돼 국비 35억원 등 총사업비 86억원을 투입해 기업 맞춤형 인력양성·공급사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최근 40조원을 투자해 태양광 및 풍력 등의 신재생에너지산업을 신성장동력 및 수출주도사업으로 육성하기로 하고 에너지산업의 기초·고급인력양성사업을 공모했다.

도는 이에 따라 전북도·전북대학교·OCI를  중심으로 한 태양광분야와 전북도·군산대학교·현대중공업 중심의 풍력분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사업에 참여해 선정되는 결실을 맺었다.

이들 사업을 통해 올부터 2015녀 상반기까지 5년간 총 86억원을 투입해 전북의 전략산업인 신재생에너지 태양광분야 석박사급 고급인력 100명, 풍력분야 학사급기초인력 200명을 양성하게 된다.

이 사업은 기업이 수행하고 있는 기술분야 up-grade 및 차세대 핵심기술 분야를 산학협동으로 교육과 연구를 수행하고, 기업 및 참여기업의 수요를 근거로 하여 실습교육, 현장교육, 인턴파견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과거의 학과·대학원 지원 방식을 탈피해 산업현장의 수요변화에 대응해 기업맞춤형 형태로 운영된다.

/김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