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럽고 감성적인 음악세계를 선보이고 있는 '두번째 달'과 '앙상블 파르베'가 10일, 12일 전주 한옥마을 공간봄을 찾아 멋진 무대를 선사한다.

10일 공간봄에서 펼쳐지는 밴드 '두번째 달' 공연은 특별하다.

바로 10년만에 멤버 전원이 모여 특별한 공연을 갖기때문. 이 때문에 목요초청공연으로 꾸며지는 행사에 특별히 10일 화요일에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서 '두번째 달'은 2집 앨범에 수록된 곡들을 비롯해 광고음악, 드라마 OST 등 그동안 대중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곡들을 선보인다.

12일 펼쳐지는 '앙상블 파르베' 공연도 색다르다.

'앙상블 파르베'는 이번 공연에서 '피아노-클라리넷-첼로'라는 파격적인 구성으로 아스토르 피아졸라(Astor Piazola)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4계절(Four Seasons of Buenos Aires)’을 비롯, ‘아베 마리아(Ave Maria)’, ‘아디오스 노니노(Adios Nonino)’ 등 친숙한 곡들로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공간봄 목요초청공연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관람료는 예매 1만원, 현매 1만2천원 (관람료 및 음료 포함)이다. 예약 및 문의는 마당 기획팀(063-273-4824)으로 하면 된다.

/고은지 기자